한국걸스카우트경북연맹 포항지구연합회는 지난 24일 위덕대학교 조리실습실에서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빵빵데이’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직접 마들렌을 만들며 제과 기능인의 직업 세계를 체험했다.강사로 나선 김미숙 명장은 포항 지역에서 유일한 여성 제과 명장으로, 기술 지도뿐 아니라 진로 멘토로서의 역할도 맡았다. 김 명장은 제과 과정을 설명하며 자신의 경력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진로에 대한 조언을 전했다.참가자들은 반죽부터 굽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꼈고, 자신이 만든 마들렌을 서로 나누며 체험을 마무리했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만든 빵을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김 명장은 “이번 체험이 단순한 실습을 넘어, 참가자들이 자신의 가능성과 미래에 대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걸스카우트 포항지구연합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