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릭슨은 3일 초소형 스마트폰 '엑스페리아X10 미니프로'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에 출시된 명함크기의 스마트폰 '엑스페리아X10 미니프로'에 쿼티 키패드가 추가됐다. 한 손에 들어오는 포켓사이즈(90x52x17mm, 120g)에 2.6형 디스플레이, 500만 화소 카메라, 퀄컴 MSM7227 프로세서, 8GB 외장 메모리, 착탈식 배터리 등을 갖췄다. 제품 색상은 블랙, 핑크, 라임, 레드 등 4 가지이며, 가격은 50만원 대 중반이 될 예정이다. 소니에릭슨은 SNS 사용이 많은 젊은층, 편리하고 특색있는 세컨드폰을 원하는 20, 30대 직장인들에게도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연희 소니에릭슨코리아 대표는 "획기적인 사이즈에 커뮤니케이션 편리함까지 극대화한 엑스페리아 X10 미니프로는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기대가 높은 제품"이라며 "20, 30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세컨드 폰 시장을 개척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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