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지난 27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창립 71주년 기념식'을 전국 목회자 및 신도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천원궁 천승교회에서 거행했다고 밝혔다.
황보국 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은 기념사에서 “천원궁 천일성전 입궁식의 대승리적 기반 위에 지상천국 생활권 시대를 연 가운데, 하늘 앞에 처음으로 협회창립을 봉헌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전하며 “오늘 가정연합의 위상과 저력을 세상에 드러내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며 하늘부모님께서 살아서 역사하심을 증거하는 섭리의 순간이 될 것”라고 강조했다. 
 
황보 협회장은 이어 “하늘부모님이 임재하시는 지상천국 시대에 살고 있는 이 때에 모두 하나 되어 미래세대의 환경권 확장을 위해 책임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71주년 기념식을 맞아 정년퇴임을 비롯해 33년·15년 근속상, 전도·축복 실적우수교회, 효정모범가정 시상, 전도 소책자 공모전 등 각 분야별 다양한 시상을 진행했다. 원로목회자와 청년목회자가 3대권 미래세대의 지지와 상속 그리고 미래를 향한 도전을 담은 새출발 결의식도 가졌다.
 
지난 4월에는 평화세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선보인 ‘천원궁 박물관’을 개관했다. 천원궁 박물관은 인류공동체의 모델을 향한 평화교육의 전당으로 다목적 홀, 박물관, 미술관 등으로 조성됐으며 그 중 천일성전(天一聖殿)은 인류의 부모 되시는 하늘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세워진 성전으로 천지인(天地人) 컨셉으로 건축됐다.
  가정연합은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이상을 세상 속에서 실현해 나가는 글로벌 종교로 중단없는 전진을 할 것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