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28일 포항상의 2층 회의실에서 지역 기업 대표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전국 상의 순회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전국 순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3년을 맞아 여전히 제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에서는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안형 과장이 위험성평가 개념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정부 지원제도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엘엔에프 차준혁 안전보건팀장이 위험성평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특히 최근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에 대한 처벌 사례가 늘면서, 법률상 모든 사업장에서 의무화된 ‘위험성 평가’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포항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역 기업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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