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한바퀴’ 명소탐방 1회차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영천시 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여가 활동이 부족한 취약계층에게 지역 명소를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행사에는 복지관 한글교실 이용대상자 25명을 포함해 총 31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한의마을 ▲정연자 염색 체험 ▲임고서원 등을 방문해 족욕, 비누만들기, 스카프 염색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한 참여자는 “지역 명소를 둘러보는 것뿐만 아니라 서로 웃고 이야기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한편 ‘우리동네 한바퀴’ 명소탐방 행사는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2회차는 독거노인, 3회차는 영구임대단지 내 1인 가구, 4회차는 고독사 예방 대상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