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28일 성동1교에서 성동교 구간을 중심으로 생태계교란식물인 '가시박' 퇴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고유 생물종 보전을 위한 실천 활동의 하나로 마련됐다.행사에는 자연보호수성구협의회 회원과 수성구청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해 가시박 제거 및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됐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가시박과 같은 생태계교란식물의 확산을 억제하고 지역 고유 식생을 보호하는 것이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화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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