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보건소가 ‘2025년 비만 예방의 날’ 기념 유공자 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남구보건소는 지역사회 비만 예방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며 지역 내 건강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주민 맞춤형 비만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효과적으로 신체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운동 참여의 기반을 마련했다.    중년 성인을 위한 ‘건강몸매 만들기’ 프로그램과 직장인을 위한 ‘야간 운동교실’을 운영해 운동 실천의 기회를 확대하고 보다 많은 주민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을 운영하고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아이돌 건강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아동 비만 예방에도 힘써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비만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비만 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령대별 비만 예방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확대하고 건강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강화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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