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했다. 소방청과 대구시가 주최하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소방안전산업 분야의 최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관련 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해 안전산업을 육성하는 목적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박람회에서 ‘소방·안전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첨단섬유소재’를 주제로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수행 중인 ‘작전환경적용 실증센터 기반구축사업’으로 구축된 소방환경적용실험실과 온열특성평가실험실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화재 진압 소방관이 착용하는 소방복의 화염 안전성을 측정하는 장비와 헬멧, 장갑, 신발 등 각종 장구류를 포함한 소방복 착용 시의 피복 내 온열 쾌적성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장비를 전시해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한국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구축을 완료한 소방·안전 관련 최첨단 시험 장비를 관련 기업에 널리알려 활용도를 높여갈 계획"이라며 "대형 산불로부터 인명피해를 줄이고 문화재와 같은 재산 피해를 경감할 수 있는 섬유소재 개발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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