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여성연합 대구지부(회장 송순현)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달 31일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회원 20명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2021년부터 매년 전국 지부가 같은 날 동시에 진행하는 ‘전국 동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전국 205개 지부에서 215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지역 사회 곳곳에서 나라사랑을 실천했다.대구지부를 이끄는 송순현 회장은 현장에서 직접 봉사에 참여하며 회원들과 함께 구국용사충혼비 주변을 정비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송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헌화나 청소를 넘어 우리가 이 땅에 사는 의미를 되새기고 공동체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하는 시간이었다”며 “나라사랑은 기억에서 멈추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 작은 실천이라도 꾸준히 이어간다면 그것이 곧 순국선열의 정신을 잇는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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