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보건소가 최근 김광석길상인회와 ‘자율금연구역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중구보건소는 협약에 따라 ▲자율금연구역 운영을 통한 금연 홍보 활동 ▲맞춤형 건강상담 제공 ▲보건소 금연클리닉 연계 등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김광석길 내 카페에 금연홍보관을 설치하고 거리 문화 프로그램과 연계한 금연 캠페인과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김광석길이 자율금연구역으로 조기에 정착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건강한 환경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계기관과 협력해 금연 문화를 확산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