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복조)이 운영하는 송도국민체육센터가 시민 안전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한 ‘세대통합 가족 생존수영 교실’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지난 5월 31일 열린 이번 생존수영 교실에는 가족 단위 시민 14명이 참여해, 총 2시간 동안 실습 중심의 생존수영 교육을 받았다.참가자들은 기본적인 수중 안전 지식을 비롯해 물 적응 훈련, 구명조끼 착용법, 기초 수영법, 체온 유지법, 구조 요청 요령 등 위급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생존 기술을 집중적으로 배웠다.한 참가자는 “실제 사고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아이와 함께 배운 이 시간이 가족 간 신뢰와 유대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공단 관계자는 “수상사고 예방은 사전 교육과 반복 훈련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생존수영 교실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송도국민체육센터는 지난해 10월 개관한 포항시 남구의 복합체육시설로, 수영장·체력단련실·탈의실·샤워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기초수영, 심화과정, 아쿠아로빅 등 총 18개 강습반이 운영 중이다.포항시 남구 송도해안길 67에 위치한 이 센터는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 향유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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