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흐리고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 오후부터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침까지 가끔 비가 내리다 늦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3도, 영덕 14도, 안동·울진 15도, 대구·포항 16도, 김천 17도, 칠곡 1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김천·구미 28도, 대구·안동 27도, 문경 26도, 포항 25도, 봉화 24도, 울진 22도 등이 예상된다.동해상의 물결은 0.5~2m 높이로 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및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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