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안동 월영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2025 종가음식문화대전’과 경북 종가 문화 홍보를 위해 6월과 7월 ‘경북 종가음식 쿠킹 클래스’를 운영한다.‘경북 종가음식 쿠킹 클래스’는 경북도 내 주요 종가의 종부(노송정 종부 등 10명)가 직접 요리하며 조리법에 관해 설명해 주고, 수강생들이 같이 조리하면서 종가음식에 담긴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2024년도에 실시한 ‘경북 종가음식 쿠킹 클래스’가 모집 공고 게시 당일 신청 마감이 되는 등 큰 인기를 얻어 지난해 5회에 이어 올해는 10회로 확대 편성해 운영한다.이번 쿠킹 클래스에 소개될 음식 메뉴는 도토리묵, 호두정과, 개성주악, 인삼정과 등 10개이며, 4일을 시작으로 7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목요일 총 10회로 회차별 12명씩 진행되고 참가비는 없다. 또 ‘2025 종가음식문화대전’에서도 ‘경북 종가음식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며, 종가음식을 시식하고 체험할 수 있는 별도 프로그램도 편성·운영해서 종가별 고유한 맛과 특색을 담은 여러 종가음식들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은 다른 지자체 대비 많은 종가를 보유하고 있어 그만큼 종가 음식의 종류도 다양하다”며 “종가음식 쿠킹클래스를 통해 많은 도민이 종가 음식과 문화의 가치를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