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어린이세상이 최근 수성구립 범어도서관과 지역 아동과 가족을 위한 문화교류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어린이 및 가족 대상의 복합문화체험 프로그램 공동 발굴 ▲지역사회 독서문화 저변 확대 사업 운영 ▲자료의 집단 대출 및 기증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제반 협력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서관과 문화시설이 상호 장점을 살려 어린이와 가족이 보다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어린이세상을 찾는 어린이들이 공간 안에서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범어도서관이 보유한 아동 도서를 일정 기간 대출해 제공하는 ‘도서 집단 대출 서비스’도 곧 시작된다. 최주환 대구어린이세상 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업무 교류를 넘어 어린이의 삶에 깊이 스며드는 문화적 기반을 함께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어린이들의 문화적 상상력이 책 속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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