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이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시민들의 안전한 여가 활동을 위해 유원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남구청은 4일 관내 기타유원시설업소를 대상으로 건축물 및 유기기구 안전성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포항시 안전관리자문단 소속 건축 분야 전문가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유원시설의 구조적 안전은 물론, 사업자들의 법정 준수사항 이행 여부, 유기기구 정기검사 실시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특히 여름철을 맞아 유원시설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점검 결과 드러난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필요시 행정지도를 병행해 사업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고원학 포항시 남구청장은 “많은 시민들이 찾는 유원시설의 특성상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남구청은 이번 점검 외에도 여름철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놀이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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