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제19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의 본선 진출 8개교를 확정하고 축제 개막일인 오는 20일부터 7월 7일까지 대구 전역에서 무료 공연을 진행한다.
 
올해 본선에는 국내 7개 대학과 해외 1개 대학이 선정돼 각자의 개성과 실력을 무대에서 펼칠 예정이다.
본선 경합 결과는 축제 마지막 날인 7월 7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DIMF 어워즈에서 발표된다.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배우에게는 ‘개인상’인 ‘연기상’이 수여되며 이는 대구시장상이다. ‘단체상’ 부문에서는 최고상인 ‘대상’이 수여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트로피도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의 공연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관람 신청이 가능하며 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두 차례에 걸쳐 티켓이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5일 1차 티켓 오픈에서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백석대학교, 단국대학교, 중앙대학교, 경성대학교의 공연이 예매 가능하다. 
 
이어 12일에는 2차 티켓 오픈으로 한세대학교, 연세대학교, 태국 Mahidol University가 예매 대상에 포함된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쉽게 신청할 수 있으며 빠르게 매진되는 작품이 많은 만큼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의 빠른 참여가 권장된다.이번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는 DIMF 뮤지컬스타 출신들의 눈에 띄는 참여도 주목할 만하다. 제3회 최우수상 수상자이자 제4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 뮤지컬배우과정 수료생 노용원, 제9회 대상 수상자 위재영, 제10회 대상 수상자 이주찬, 우수상 수상자 이한은 이번 무대에 올라 뮤지컬 업계에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디딘다.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올해도 전 세계에서 모인 대학생 뮤지컬 창작자들의 도전과 열정이 대구를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한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을 통해 청춘의 에너지와 한국 뮤지컬의 미래를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