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원호)는 5일 경주시 양남면 한마음동산 잔디광장에서 열린 양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오영)가 주관한 '제3회 양남면 주민자치위원회 문화공연 발표회 및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를 후원하고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월성원자력본부 한수원지원사업 중 하나인 양남면 주민자치위원회 교양강좌 프로그램의 수강생들이 그간 갈고 닦은 예술 기량을 선보이는 발표회로, 양남면 주민화합 잔치 성격으로 치러졌다.
정원호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행사가 주민 여러분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즐거운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월성본부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도와달라”고 주민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행사장 곳곳에는 월성본부의 월성2, 3, 4호기 계속운전에 대한 지지의 뜻을 담은 현수막이 게시돼 성공적인 계속운전 추진을 위한 지역 주민들의 민심을 드러냈다. 특히 계속운전 주민 이해도 제고를 위한 퀴즈 이벤트가 진행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호응을 얻었다.또한 월성본부는 다양한 경품을 마련했는데 올해 풍년을 맞이한 동경주지역 돌미역 판매 촉진 및 판로 개척을 위해 지역상생 차원에서 직접 구매해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