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사내 포털 '케이트 2.0'이 올해의 세계 10대 인트라넷(사내정보시스템)에 선정됐다. KT는 글로벌 사용자경험(UX) 전문 컨설팅기관인 미국의 닐슨 노먼 그룹이 뽑은 '2011년 세계 최고 10대 인트라넷'에 자사의 사내 포털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닐슨 노먼 그룹으로부터 세계 10대 인트라넷에 선정된 기업은 국내에서는 KT가 처음이다. 닐슨 노먼 그룹은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인트라넷 디자인' 시상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MS), 월마트, IBM, 보다폰 등 주요 글로벌 기업이 수상했다. 이번 수상기업에는 KT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 버라이즌, 브이그텔레콤(Bouygues Telecom) 등 총 10개 기업이 포함됐다. 김상효 KT 인재경영실 전무는 "이번 수상으로 국내 IT 대표기업인 KT가 인트라넷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훌륭한 IT재원을 바탕으로 스마트 워킹을 본격적으로 활성화하고 '그레이트 워크 플레이스(Great Work Place)'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합병 후 일하는 방식 혁신의 일환으로 소통과 협업 기반의 통합 인트라넷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KTDS와 함께 지난해 1월부터 6개월 간 조직과 개인의 업무 특성에 최적화된 통합 업무 포털 시스템을 구축, 지난해 6월1일 '케이트 2.0'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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