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원호)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경주시 감포읍 감포항에서 열린 감포읍 발전협의회(위원장 정인철) 주관 '제4회 감포항 가자미 축제'를 후원하고 참석했다.
가자미 축제는 감포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지역 대표 축제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서 월성본부는 현장에 계속운전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월성 2, 3, 4호기 계속운전의 필요성과 안전성을 주제로 다양한 주민 참여형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또 계속운전 관련 주민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OX퀴즈, 룰렛돌리기 이벤트, 리플렛 배포 등을 통해 정보를 전달했고 룰렛돌리기 이벤트 경품으로 미역 등 지역특산품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감포읍 발전협의회는 ‘감포읍은 월성2, 3, 4호기 계속운전을 응원합니다.’라는 지지 문구의 응원 현수막, 응원스티커로 화답했고 축제 참여자들에게 아이스크림, 커피, 팝콘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성공적인 계속운전 추진에 대한 지역사회의 염원을 내비치기도 했다.
행사의 일환으로 감포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7일(토), 축제장 인근에서는 전국 어린이 대상 그림·글짓기 대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그림 5개 부문(유치부~중등부)과 글짓기 3개 부문(초등부~중등부)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캠핑 의자, 놀이존, 포토존 등이 마련되는 등 다양한 놀거리가 제공됐다.허대영 월성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축제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월성2, 3, 4호기 계속운전에 대한 신뢰를 쌓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