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내달 20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자녀를 둔 165 가정을 대상으로 ‘소곤소곤 추억만들기’ 가족 캠프를 운영한다.이번 가족 캠프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영덕·김천·포항 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된다.올해는 무려 2215명이 신청해 약 1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큰 관심을 모았으며, 출생 장려 정책을 고려해 3자녀 이상 가정을 일반가정과 동일한 비율로 선정했다.캠프는 지난 7일 김천오토캠핑장과 포항오토캠핑장을 시작으로 7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실시된다. 올해 캠프는 ‘땀이 송글송글, 마음이 몽글몽글, 웃음이 싱글벙글’이라는 주제 아래, 단순한 휴식이나 여행을 넘어 가족 간 진정한 소통과 연대, 따뜻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기획됐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부모와 자녀가 한마음으로 웃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삶의 에너지를 북돋아 주는 따뜻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문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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