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공동 주최하고 포스코가 후원한 '2025 민관 합동 포항 공정거래 혁신포럼'이 11일 오후 2시,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열렸다.이번 포럼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공정거래 자율 역량 강화와 상생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자리로, 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 제공, 교육, 상담 프로그램이 복합적으로 구성됐다.포럼에서는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등급 평가 및 하도급대금 연동제 설명회 ▲중소기업 기술자료 비밀보호 교육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와의 간담회 ▲포스코의 CP 인증제도 사례 소개 등이 진행됐다.이와 함께 공정거래 이동상담소, 비즈니스지원단 전문상담, 포항고용센터의 기업지원 및 취업상담 부스도 상시 운영되어, 참가자들은 공정거래 관련 애로사항과 법령 질의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상담받을 수 있었다.최영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장은 인사말에서 “조정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공정거래 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나주영 포항상의 회장도 “이번 포럼은 기업 실무에 도움이 되는 실효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이라며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산업 전반에 건전한 거래 질서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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