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민원 응대 직원들의 심리적 피로를 덜고 친절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이색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북구는 지난 11일 북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민원 업무 담당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직원 친절 뮤지컬’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강의 형식을 벗어나 친절 강연과 뮤지컬 공연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교육 콘텐츠로 구성됐다.변화하는 친절 트렌드와 특이 민원 사례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법 등을 공유하며 직원 간 친절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뮤지컬 공연은 민원 응대에 지친 직원들에게 심신 힐링의 기회도 제공했다.특히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한 '친절 골든벨'을 개최해 직원들의 교육 몰입도를 높이고 호응을 얻어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문화 공연과 함께한 이번 친절 콘서트가 직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직자의 친절 역량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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