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은선생숭모사업회는 지난 13일 2025년 상반기 이사회에서 박병희(86) 이사가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장학금은 박병희 이사가 포은선생의 충·효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뜻을 담아 시민과 청소년의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는 포은선생숭모사업회에 기탁한 것이다.화산면 출신으로 현재 대구에 거주 중인 박병희 이사는 임고서원 성역화 사업에 많은 공적을 남겼으며 포은선생의 충 ·효 정신을 널리 알리고 계승하는 데 꾸준히 이바지해오고 있다.또한 대구 칠곡향교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충·효 정신이 우리나라 발전의 근간’이라는 신념 아래 지금도 후학들을 위해 그 뜻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정동재 이사장은 “박병희 이사님의 기탁이 출발점이 되어, 영천을 넘어 전국적으로도 포은선생의 충·효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기탁금은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의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