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은 지난 14일 오후 구미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학생 및 학부모 대상 ‘메리골드가 전하는 희망 콘서트’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특성화 사업 ‘청소년 아지트(A-Z it), 도서관에서 볼까'의 일환으로 윤정은 작가의 메리골드 시리즈를 주제로 허희 문학평론가의 잔잔한 진행과 솔직한 대담, 트래버스커의 힐링 음악무대로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메리골드 시리즈는 서로 다른 아픔과 상처를 지닌 이들이 서로의 안녕을 기도하고 따뜻한 사랑의 위로를 나누는 작품으로 우리나라를 넘어 미국, 아시아, 유럽 등 17개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K-힐링 문학’의 대표 작품이다. 정지윤 학생은 “윤정은 작가님이 메리골드 시리즈 작품에 나오는 주인공과 캐릭터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독서로 힐링하는 방법을 소개해 줘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도서관은 오는 9월에는 청소년을 위한 두 번째 콘서트로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도슨트 정우철, 조향사 노인호, 민시후 피아니스트가 꾸미는 감각을 다루는 자들의 ‘감각주의’ 공연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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