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신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신음동 먹자골목 공원에서 열린 '대신 on: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이승우 김천시의회 부의장, 정재정 김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이 참석했다.
 
메인 프로그램인 ▲오징어게임 ▲버스킹 공연과 함께 ▲주민 참여형 플리마켓 ▲쿨썸머 물총놀이 ▲드론·VR체험·3D펜 체험이 가능한 에듀버스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프로그램이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대신 on: 페스타'는 ‘on:’이라는 글자가 90도 회전하면 사람 얼굴처럼 보이는 점에 착안해 신음동 먹자골목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길 바라는 뜻에서 처음 마련됐다.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기획했다.
 
이날 게임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달고나 ▲딱지치기 ▲비석치기 ▲구슬 홀짝 ▲제기차기 등 모두 7가지 게임이 진행됐다. 
이해정 대신동장은 “이번 대신 on: 페스타는 첫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소통의 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각 기관·단체장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인근 상권에서 치킨 교환권, 커피 교환권 등 협찬 물품 제공과 화장실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적극적으로 발벗고 나서 적은 예산으로도 성공적인 행사가 됐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