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달성문화재단이 ‘2025 달성 아동극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창작 놀이마당극 ‘깜빡도깨비야 같이 놀자’를 오는 28일 국립대구과학관 사이언트리홀에서 선보인다. 공연은 오후 1시와 4시, 총 두 차례 진행되며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이번 작품은 도깨비 전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극으로, 엽전을 통해 부자가 된 ‘덕이’와 엽전을 독차지하려는 ‘맹이’의 갈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유쾌한 캐릭터와 상황 설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나눔의 중요성, 가족의 소중함 등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무대는 전통 마당극 형식을 차용해 배우와 관객이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적 메시지와 함께 놀이 중심의 극적 요소를 강조함으로써 유아·아동 관객뿐만 아니라 전 세대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완성도를 높였다.올해 시리즈 첫 공연이었던 ‘사슴 코딱코의 재판’이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이번 두 번째 공연에도 기대가 모인다. 예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달성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관람 가능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다.다음 공연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가 오는 7월 19일(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 국화홀)과 7월 26일(국립대구과학관 사이언트리홀)에서 각각 2회씩 진행될 예정이다.최재훈 재단 이사장은 “가족이 함께 문화를 향유하며 나눔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과 가족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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