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싱크탱크 단체인 (사)경주발전협의회(회장 김신재)는 ‘2025 경주시민대학' 전반기 과정을 이달 28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황촌마을활력소 강당에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주시의 후원으로 시민들의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제 감각을 증진하며, APEC 이후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혁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시민대학은 총 7회의 전문가 특강과 1회의 문화탐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후반기 과정은 9월 13일부터 시작된다.특강의 주제로는 ‘APEC 정상 회의 개최와 그 이후 경주’로, 주요 소주제는 '2025 APEC 정상회의 : 왜 중요한가?', '안전한 경주!', 'APEC과 대한민국 관광 반세기', 'APEC 회원국 문화 이해', 'Post-APEC 경주의 미래를 여는 로컬 창업', '선진 도시 이미지 브랜딩을 위한 경주시민의 역량' 등으로 각계 전문가가 각각의 강의를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26일까지다.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경주발전협의회 홈페이지(www,gjlove.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kk9119@nate.com)로 제출하거나 전화(010-3544-9911, 054-775-2266)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신재 회장은 “탐방 프로그램과 APEC에 대한 이해, APEC 이후 경주 등을 주제로 구성한 고품격 시민 강좌를 통해 시민 교양 수준 향상과 실천 역량 강화, 나아가 APEC 성공 개최를 위한 기반 조성을 기대한다”며 이번 특강 운영의 의미를 짚었다.  경주발전협의회는 1990년 창립된 민간 싱크탱크로 경주시의 현안 해결을 위한 선도적 역할, 정책 대안 제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수행 등을 설립 기치로 내걸며 '경주연구', '경주 비전과 정책' 등을 발간하고 정책 포럼 및 세미나 개최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