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화려한 서막을 여는 ‘제19회 DIMF 개막식 & 축하공연’을 오는 21일 저녁 6시 30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진행은 배우 권혁수와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MC를 맡아 무대 위와 객석을 하나로 잇는 특별한 시간으로 안내한다.개막식&축하공연은 한국 뮤지컬을 이끌어갈 미래 주역들이 문을 연다. 단국대학교 뮤지컬과 학생들이 무대를 장식하며 ‘제11회 DIMF 뮤지컬스타’ 대상 한은빈을 포함한 수상자들이 첫 공식 무대에 오른다. 
 
특히 제11회 DIMF 뮤지컬스타 매 경연 때마다 뜨거운 환호를 끌어낸 초·중등부 팀 소이스타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본격적인 축하공연은 '노트르담 드 파리'의 윤형렬 배우, '하데스타운' 김환희, '고스트 베이커리' 이재환(켄), 보이그룹 펜타곤 진호, 아티스트 길병민이 함께한다.
 
이날 무대에선 다음달 개막 예정인 메가히트 뮤지컬 '맘마미아!'에서 ‘도나’와 ‘타냐’로 무대를 함께할 최정원과 홍지민이 ‘Dancing Queen’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한 발 앞서 만나는 신나는 맘마미아의 에너지를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또 올해 공식초청작이자 DIMF와 대구문화예술회관이 함께 제작한 창작뮤지컬 '설공찬'의 넘버가 개막식 & 축하공연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이 작품은 조선시대 금서였던 '설공찬전'을 원작으로 죽음을 넘어 저승과 이승을 오가는 ‘조선판 오컬트 뮤지컬’로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해학과 풍자로 가득한 작품의 대표 넘버를 무대 위에서 접할 수 있다.한편 DIMF는 올해 개막식&축하공연 당일 단 하루 동안 특별히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코오롱야외음악당 야외부스에서 운영한다. 
 
특히 수성구의 마스코트 ‘뚜비’가 현장을 찾아 축제 분위기를 한껏 북돋을 예정이며 현장은 DIMF 공식 유튜브 채널 또는 네이버TV를 통해 21일 생중계될 예정이다.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해마다 기대를 뛰어넘는 출연진과 프로그램으로 관객 여러분을 찾아뵙고 있다”며 “열아홉 번째 DIMF의 첫 문을 함께 열어주실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