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청통면복지회관 서예반이 ‘제3회 경상북도 서도대전’에서 장려상 1명, 특선 8명, 입선 5명 등 총 14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서예반 회원들은 대부분 70세 이상의 고령자로 전체 26명의 회원 중 절반 이상이 수상했으며 최고령자인 90세 수강생도 특선에 입상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서도대전 시상식은 18일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한국서도협회 주관으로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김종득 서예반 강사는 “지난 2023년 서예반 개설 이후 수강생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짧은 기간에 큰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수강생들이 창작의 여정을 통해 풍요로운 결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신문식 청통면장은 “이번 청통면 서예반의 수상으로 청통면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