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19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지역 자동차부품 전문 기업인 ㈜구영테크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겸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이희화 구영테크 회장, 진기훈 조직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구영테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회 공식 후원사 최고 등급인 ‘공식 스폰서’ 지위를 부여받고, 후원사 명칭 사용, 각종 홍보 지원, 개·폐회식 및 리셉션 초청, 전용공간 제공 등의 다양한 예우를 받는다. 후원금은 총 1억 원 규모다.공식 후원사 등급은 공식 스폰서, 서플라이어, 서포터 세 단계로 구분되며 권한과 혜택은 등급에 따라 달라진다.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전 세계 35세 이상 생활체육인이 참여하는 국제 대회로, 대구스타디움을 중심으로 내년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열린다. 트랙, 필드, 로드레이스 등 총 35개 종목에 세계 90여 개국 1만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김정기 권한대행은 “구영테크의 참여는 대회의 성공은 물론 대구가 국제육상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대구가 국제육상도시로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희화 구영테크 회장은 “의미 있는 국제행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기업 차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