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가 지난 18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 경주 희망·사랑 나눔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콘서트는 올해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시민들과 함께 염원하고자 기획됐다.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이어져온 '희망·사랑 나눔 콘서트'는 민간 교향악단과 협력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해오고 있다.이번 무대는 대한민국 1호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이 지휘를 맡았으며 뮤지컬 배우 윤지인·박유겸, 가수 이희주·NOHD, 색소포니스트 김소폰 등이 출연해 뮤지컬 명곡과 영화 OST 등을 선보이며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한전 대구본부는 이날 지역 전력망 인근 주민과 다문화가정 100여 명을 초청해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또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문화공연 관람과 더불어 생활안전물품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한전은 앞으로도 강원 정선, 충북 청주, 전남 장성 등지에서 ‘희망·사랑 나눔 콘서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