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달서가족문화도서관에 '무인 회원증 발급기’를 본격 도입·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무인 회원증 발급기’는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회원가입을 완료한 이용자가 행정안전부 시스템과 연계된 거주지 확인 절차를 거쳐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회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기존 회원증 발급 과정에서 발생했던 서류 제출과 민원 대기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 시민은 물론 경산시와 칠곡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도 무인 발급기를 통해 회원증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 최초로 도입한 무인 회원증 발급기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생활 밀착형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