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이 지난 20일 대구 엑스코에서 ‘K-메디컬 글로벌 프런티어 세미나’를 개최하고 바이오헬스케어 및 첨단 의료기기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세미나는 대경경자청이 주최하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주관했으며 대우제약(주), (주)코트라스, (주)인트인, 홈즈에이아이 등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주요 기업을 포함해 총 22개 기업 및 유관기관이 참석했다.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DGFEZ)의 핵심 산업 중 하나인 첨단 의료기기 산업의 국제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현장에서는 해외 인증 및 규제 대응, 특허 확보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졌다.세미나 1부에서는 벤처블릭코리아 여인섭 이사가 ‘글로벌 헬스케어 트렌드 및 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해외시장 흐름과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2부에서는 특허법인 태백 이혜미 변리사가 ‘AI 기반 의료기기의 해외 특허 확보 방안’, (주)인트인 김지훈 대표가 ‘유럽 CE IVDR(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 인증 사례’를 발표하며 기업 실무에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이번 세미나는 참가 기업들이 향후 바이오헬스 산업의 전망과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각국의 인증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특히 DGFEZ 지구 내·외 주요 기업, 혁신기관, 각종 유관단체 등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유도, 미래 비전과 기술 공유 및 IR 네트워크 형성으로 국내·외 투자유치 선순환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김병삼 DGFEZ 청장은 "이번 행사는 혁신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바이오헬스케어 및 첨단 의료기기산업 분야 입주(희망) 기업들이 투자유치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화 역량을 제고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함과 동시에 DGFEZ를 첨단 의료기기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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