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민정책학회는 경국대학교에서 오는 27일 '지방 위기의 시대, 지역 주도 이민정책의 발전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경북도와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의 인구감소, 고령화, 일자리 감소, 노동력 부족 등의 복합적인 문제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경제활력을 저해하고 있는 시점에 지역경제의 유지 및 지방소멸의 위기의 대안과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회는 4개의 회의로 나눠서 ▲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유입과 정착지원 ▲ 외국인 계절근로자제도 ▲ 외국인 돌봄인력 활용을 위한 정책과 현장 ▲ 광역비자제도의 정책적 함의와 방향에 대해서 논의한다.
 
회의에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경북연구원, 충남연구원, 이민정책연구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비교정부학회, 대구가톨릭대 다문화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문대 글로벌다문화교육센터 등이 참여한다.대회는 오전에 임동진 학회장의 개회사, 정태주 경국대 총장 환영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축사를 시작으로 오후까지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행사는 경국대·안동시청·한국이민재단·한국산업단지공단·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후원한다.임동진 회장은 "하계학술대회가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한 대안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