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노동노서고분군 고유제' 열려...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기원

경주 중부동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중부동청년회와 중부동청년연합동우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26회 노동노서고분군 고유제’가 지난 22일 노동노서고분군(금관총 서편)에서 열렸다.이번 고유제는 다가오는 중부동 통합을 앞두고 지역민들이 과거의 소중한 발자취를 되새기며 한마음으로 중부동의 미래를 그려 나가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중부동 추억 사진전 및 소원지 게첩 ▲화합 윷놀이 한마당 ▲노동노서고분군 고유제 ▲중부동 추억 및 도약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nbsp; 고유제는 경주문화원장 박임관의 유래 설명과 함께 혼불 점화, 초헌관(백수활), 아헌관(박현우), 종헌관(이혜련)의 전통 의례가 봉행됐다.전성환 중부동발전협의회장은 “이번 고유제를 통해 지역민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양시키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이혜련 중부동장은 “이번 행사가 중부동의 소중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화합하고 발전하는 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