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는 9월 26일 개막하는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 앞서 35% 파격 할인 혜택의 얼리버드(조기예매)를 6월 27일부터 7월 20일까지 총 24일간 진행한다. 올해 축제는 ‘영원’을 주제로 인간 존재의 유한성과 예술의 지속성, 삶과 죽음의 순환을 담은 고전부터 창작 오페라까지 폭넓은 무대를 선보인다. 작품성과 더불어 ‘대중성’을 강화해 오페라 입문자에게는 진입장벽을 낮추고 오페라 애호가에게는 검증된 명작들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개막작은 베르디의 '일 트로바토레 Il Trovatore'(9월26~27일). ‘대장간의 합창’, ‘저 타는 불꽃을 보라’ 등으로 익숙한 이 작품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직접 기획·제작하며 무대에 처음 올린다. 사랑, 복수, 운명 속 비극을 극적으로 풀어낸다.두 번째 메인작은 영남오페라단의 '카르멘 Carmen'(10월 16일, 18일, 11월 2일). 문화체육관광부 ‘2025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오페라의 대표작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아양아트센터 무대에서 관객을 만난다.세 번째 메인작은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Le nozze di Figaro'(10월 24~25일). 유머와 풍자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해외 오페라극장과 협력해 선발된 신진 성악가들이 참여해 세계적 등용문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B석 전석 1만원의 특별 할인도 제공된다.네 번째 메인작은 창작 오페라 콘체르탄테 '미인'(10월 28알). 신윤복의 '혜원전신첩'과 ‘미인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감성적 무대로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서정적인 오페라다. 진영민 작곡, 조광화 대본으로 제작됐다.다섯 번째 메인작은 한·일·중 3국의 오페라 가수들이 함께하는 갈라 콘서트 '동방의 심장, 하나의 무대'(10월 30일). 2025년 ‘한·일·중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며 ‘자유와 화합’을 주제로 세 나라의 문화와 감성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연이다.폐막작은 글룩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11월 7~8일).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사랑을 주제로 한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현대무용과 함께 감각적으로 표현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자체 제작작으로 지난해 초연 이후 해외 오페라 축제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대구오페라하우스는 기존 30% 할인에 5% 추가 할인, 총 35%의 파격적인 얼리버드 할인을 제공한다. 조기예매 기간은 6월 27일부터 7월 20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주요 4편의 전막 공연에 적용된다. 특히 '피가로의 결혼'은 B석 전석 1만원 특별가로 제공되며 젊은 성악가들의 무대를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한편 '미인', '동방의 심장, 하나의 무대', '50 스타즈 Ⅴ'는 얼리버드 종료 후인 7월 21일부터 예매 가능하다.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티켓 예매 및 자세한 할인 정보는 대구오페라하우스 누리집과 NOL 인터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관객들의 성원과 사랑에 힘입어 올해 축제에서는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며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보답하고자 한다”며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고품격 프로덕션으로 대중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