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지역에서 최초로 전자여행허가제(ESTA) 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성구청은 지난 2008년 8월 외교통상부로부터 여권 사무대행기관으로 지정돼 여권 발급 업무를 시작한 이후 전자여권 발급신청 민원이 지난해 3만3210건으로 하루 평균 133건에 달한다. 이는 1만9964건이 신청돼 하루 평균 80건이던 2009년과 비교해 66% 늘어난 것이다. 이는 2008년 11월 17일부터 대한민국이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 회원국가가 되면서 전자여권을 소지하고 있는 자는 최대 90일 동안 비자 없이 관광 및 사용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되면서 전자여권 발급이 늘어난 것으로 수성구청은 분석했다. 이에 수성구청은 이달부터 전자여행허가제 대행서비스 창구를 마련해 전자여권 발급 신청을 위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자여행허가제는 비자 면제 프로그램 허용을 위한 사전 절차로 입국 승인 허가를 받아야만 미국을 여행하거나 경유 할 수 있게 돼 있다. 무비자 승인을 받기 위해서 웹사이트(ESTA)에 접속해 간단한 영문으로 입력을 하고 절차에 따라 승인을 받아야 한다. 수성구청은 전자여권 발급수령 시 인터넷을 사용할 줄 모르거나 영문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약자 등에게 무비자신청 승인절차를 인터넷을 통해 민원인을 대신해서 승인을 받아 준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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