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해외 사업장을 둔 기업들이 국내로 복귀할 경우 다른 지자체보다 높은 지원책을 제시하는 등 기업 유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25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해외에 사업장을 보유한 기업과 지방 신증설을 검토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복귀 및 지방 신증설 기업 유치 설명회'를 했다.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 복귀 수요에 선제로 대응하고 지방투자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설명회에는 22개 기업이 참여했다.도와 관련 기관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 복귀 지원 정책과 국내 복귀 성공 사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을 설명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도는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복귀기업 유치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2025년 국내복귀투자보조금 신청 때 다른 지자체보다 국비 보조 비율을 5% 추가로 지원받는다.또 2023년부터 3년 연속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국비를 추가 지원받고 있다.도내 11개 균형발전 하위지역에는 투자보조금을 최대 10%까지 상향 적용해 기업들의 투자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해 국내 복귀 기업 및 지방 신증설 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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