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26일 오전 대경중기청 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인을 초청해 ‘레전드 50+ 프로젝트’ 간담회를 개최했다.정기환 대경중기청장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는 프로젝트의 상반기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참여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정책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참여 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레전드 50+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핵심 육성사업으로 대구·경북의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현재까지 대구 115개사, 경북 88개사 등 총 203개 기업이 선정돼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정책자금 ▲스마트공장 구축 ▲연구인력 지원 등 9개 핵심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고 있다.정기환 대경중기청장은 “2년차에 접어든 프로젝트가 역량 있는 지역기업을 지역경제를 선도할 기업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수요를 꼼꼼히 살피고 지역혁신기관들과의 협업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