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복지관이 지난 27일 열린 2025년 경상북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 'Word Processor' 종목에 참가해 동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서 한 수상자는 "평소에도 'Word Processor' 실습에 성실히 참여해 꾸준히 실력을 쌓아왔었다"며 "이번 대회를 앞두고 수업 외 시간에도 연습을 지속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경상북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장애인의 기능향상 촉진 및 사회참여를 실현하고 사회와 기업의 장애인고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전국 17개 시·도에서 개최되며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동일 종목에서 2023년 은상, 2024년 은상·동상, 2025년 동상 수상으로 3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권순종 관장은 “정보화교육을 통해 정보소외계층(장애인)에게 정보 활용능력 배양 및 정보화 사회 동참기회를 부여하여 삶의 질 향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화 프로그램과 기능교육을 운영해 자립 역량을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