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방학, 대구 엑스코가 가족 단위 관람객을 겨냥한 체험형 전시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역사와 생태, 진로와 여가를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학습과 오락이 결합된 여름방학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가장 먼저 주목할 행사는 오는 6월 21일부터 8월 17일까지 58일간 열리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이순신의 명량해전’ 체험전이다.누적 600만 부 판매를 기록한 어린이 역사도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을 기반으로 한 전시로, 조선 수군의 전략과 전술, 명량대첩의 숨결을 아이 눈높이에 맞춘 공간 체험 방식으로 구성해 교육적 효과를 더했다.이어 오는 7월 5~6일 양일간 열리는 ‘2025 밀림페어’는 대구·경북 최대 규모의 파충류 박람회로, 희귀 파충류 전시뿐만 아니라 생태 교육, 유명 유튜버 토크콘서트 및 팬사인회, 체험 이벤트와 쇼핑이 결합된 융복합 행사다.특히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신비한 동물교실’. 평소 1인당 2만5000원의 유료 생태 수업이 행사 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돼 어린이와 보호자 모두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파충류 콘텐츠로 인기 있는 스타 유튜버들의 강연과 팬사인회도 예정돼 있어 팬들과의 교류 무대도 마련된다.엑스코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일수록 아이들에게는 직접 보고 듣고 만지는 생생한 경험이 중요하다”며 “역사, 자연, 레저를 넘나드는 이번 여름 전시가 가족 모두에게 배움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밖에 엑스코는 7월 중 ‘2025 대구캠핑레저차량박람회’(7월4~6일), ‘대구카페쇼’(7월10~13일), ‘대구진로진학박람회’(7월 18~19일)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각 전시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엑스코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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