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중반을 넘기며 2주 차 주요 작품들이 뜨거운 반응 속에 막을 내렸다.  개막작 '테슬라'는 "DIMF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라는 평가 속에 완성도 높은 연출과 배우들의 몰입감 있는 연기로 큰 감동을 남기며 10일간의 공연을 마무리했다.DIMF 자체제작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는 삶과 죽음을 주제로 한 깊이 있는 메시지와 미학적 무대로 관객과 해외 공연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바이어들이 긍정적인 반응은 한국 창작뮤지컬의 세계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창작지원작 '셰익스피스'는 '배우 전원이 셰익스피어'라는 독창적인 설정과 완성도 높은 구성으로 관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호응을 얻었다. 특히 DIMF 뮤지컬스타 출신 배우 박이안의 무대도 화제를 모았다.또 다른 창작지원작 '갱디'는 에너지 넘치는 무대와 캐릭터, 관객과의 교감이 돋보이는 넘버로 초연작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주며 큰 감동을 안겼다. ‘갱디(캔디)’ 콘셉트와 맞춘 깜짝 사탕 이벤트도 호평을 받았다.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올해 창작지원작들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져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신진 창작자들과 배우들이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3주 차 공연 라인업에는 폐막작 '판다', 창작뮤지컬상 수상작 '시지프스', 어린이 뮤지컬 '뚜비와 달빛기사단', DIMF X 대구문화예술회관 X 대구시립극단이 공동 제작한 '설공찬'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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