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전국 커피 프랜차이즈 ‘영커피’와 협업해 추진한 결혼·출산장려 감성 캠페인이 총 355만 회 이상의 정책 노출을 기록하며 저출산 대응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캠페인은 달서구의 ‘출산BooM 달서’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MZ세대가 자주 찾는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정책 메시지를 전달하는 생활밀착형 홍보 모델이다.전국 100여 개 영커피 매장에서 결혼·출산 장려 문구와 QR코드를 삽입한 컵홀더 10만 개를 배포했으며 매장 키오스크를 통해 결혼·출산장려 정책 미디어 화면이 18일간 345만 회 이상 송출됐다. 또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5일까지는 임산부 대상 디카페인 무료 교환 이벤트도 진행됐다.달서구는 이번 홍보 성과를 기반으로 오는 8월 구축되는 ‘출산정책 통합정보 플랫폼’과 QR코드를 연계한 2차 홍보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MZ 맞춤형 결혼·출산 홍보마케팅 전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결혼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을 줄이고 청년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공감의 메시지를 새롭게 전하고자 한 시도였으며 앞으로도 영커피와 같은 민간 파트너들과 협업해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인구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