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가 하반기 시즌 기획공연 라인업을 발표했다. 정명훈, 예핌 브론프만을 비롯한 국내외 거장들의 무대부터 클래식 입문 공연까지 다채로운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대표 기획 프로그램 '명연주 시리즈'에서는 오는 9월 20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예핌 브론프만의 국내 첫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일본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11월 22일), 정명훈이 함께하는 실내악 콘서트(11월 23일)가 이어진다.'The Masters'시리즈는 채희철·어수희 듀오 리사이틀(8월)을 시작으로 백주영(10월), 임주희(11월), 김영욱(12월)의 무대가 예정돼 있다.지역 예술인을 위한 '클래식 ON' 시리즈도 매월 2회 열리며 성악·작곡·실내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통해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의 예술적 정체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8월 19일 대구를 대표하는 바리톤 김지욱, 박정환, 박찬일, 오승용의 성악 공연을 시작으로, ‘앙상블 이덴티테트’, 작곡가 남정훈·김민지, ‘앙상블 포르테즈’, 바리톤 노운병, ‘앙상블 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음악인의 무대가 연이어 펼쳐질 예정이다.Z세대를 위한 친근한 접근도 강화된다. 클래식 작곡가의 삶과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렉처 콘서트 '컴포저 하이라이트', 낮 시간대 로비에서 매 회차 주제를 달리해 50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소규모 공연 '인터미션' 시리즈로 지역 신진 음악가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 기획공연의 예매는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공연 및 예매 관련 자세한 정보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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