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화성 1일 자로 2025년도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수도권 주택사업 확대와 해외 진출 본격화, 조직 간 전략 정렬을 통해 조직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HS화성은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주거단지 준공을 이어오며 주택사업 역량을 쌓아왔다. 올해부터는 수도권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중장기 성장전략을 뒷받침할 실행 기반을 정비했다.◆수도권 주택사업 본격화…‘주택영업본부’로 확대 개편
기존 서울지사는 수도권 주택시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주택영업본부’로 승격됐다. 새로 개편된 본부에는 상품개발팀과 개발영업팀이 배치됐으며 서울과 대구로 나뉘어 있던 도시정비사업 기능도 통합해 ‘도시정비사업팀’을 신설했다.또 기존 ‘건축개발사업본부’는 ‘건축사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민간 건축의 시공부터 사업관리까지 포괄하는 종합 조직으로 개편돼 주택영업본부와의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글로벌 사업 본격 시동…해외사업팀으로 전환
 
전략본부 산하 ‘해외사업TF’는 ‘해외사업팀’으로 전환돼 토목환경사업본부 소속으로 편입됐다. 인도네시아 지사를 중심으로 파키스탄,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HS화성은 이를 글로벌 장기 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실무 지원 강화…‘업무팀’ 신설
수주 지원과 계약 관리 기능을 통합한 ‘업무팀’도 새롭게 신설됐다. 건설업 면허관리, 공사계약 검토 등 수주부터 계약, 실행까지 전반적인 행정지원을 전담하며 현장 조직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정비했다.◆최고안전책임자(CSO) 신설…안전경영 체계화
산업안전과 관련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최고안전책임자(CSO) 직제도 신설됐다. 이는 단순한 법 준수를 넘어 안전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조치다. HS화성은 본사-현장 간 통합된 안전 관리 체계를 마련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전사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정필재 전략본부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구조적 변화에 그치지 않고 조직 운영 방식과 업무 프로세스를 중장기 전략에 맞게 정렬하기 위한 것”이라며 “수도권 및 해외 진출 가속화, 리스크 관리 고도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