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 구정회 의원(석적)은 지난달 30일, 칠곡군의회 제31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형 산불의 선제적 예방대책 마련을 위한 행정적 노력을 강력히 촉구했다. 구 의원은 "산림은 단순히 경제적 가치를 넘어 군민 모두에게 필요한 공익적 자원으로 후대에 물려줄 중요한 유산"임을 강조했다. 또 "칠곡군도 대형 산불 발생의 안전지대는 아니며 이미 발생한 대형 산불을 반면교사 삼아 선제적 산불방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특히 산불감시원과 산불진화대원의 추가 보상책 검토, 의용소방대가 보유한 장비나 소방 도구의 부족 부분 점검과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구 의원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실화와 불법소각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여 산불 안전의식을 높이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사전교육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