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 아세안 10개국 '우수 K-고등교육 콘텐츠' 공동 운영 확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케리스)이 아세안 사이버대학(ACU) 사무국으로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간 온라인 고등교육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nbsp; 올해는 아세안 대학 연합(이하 AUN)과 함께 아세안 10개국 맞춤형 교육과정 제공을 위한 교육과정 선호 주제 수요 조사를 시행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K-고등교육 확대를 위한 공동 교육과정 공모를 진행했다.&nbsp; &nbsp; 케리스는 지난 30일 아세안 대학 간의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국내 5개 대학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nbsp;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대는 베트남 대학들과 응급처치 과정 ▲부산디지털대는 미얀마 대학들과 빅데이터 과정 ▲용인대는 태국 쭐라룽껀대와 태권도 과정 ▲원광디지털대는 라오스 대학과 관광지리자원 과정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아세안 10개국 대상 산업별 디지털 전환의 적용과 이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nbsp; &nbsp; 위 교육과정 콘텐츠는 케리스가 운영 중인 ACU 플랫폼에 탑재해 아세안 10개국 수강생뿐만 아니라 국내외 모든 학습자에게 온라인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정제영 케리스 원장은 “국내 대학들과 협력해 K-고등교육의 우수 콘텐츠를 아세안 10개국에 더욱 활발히 제공함으로써 온라인 고등교육 협력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아세안 간 지속 가능한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nb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