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스리랑카지부(이하 스리랑카지부)가 현지시각으로 지난달 28일 오전 스리랑카 콜롬보 웰라와테해변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스리랑카 도시 지역의 소중한 해양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기획됐다.스리랑카 해양환경보호청(MEPA)에 따르면 해변 정화는 미관 개선의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해양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건강에 직접적 영향을 끼친다. 이번 스리랑카지부의 봉사는 지역사회가 해변 정화 활동에 동참하고 해양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날 68명의 봉사자가 해변 정화 활동에 참여해 75L 봉투 50개 분량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후 해변이 깨끗하게 유지되도록 플라스틱 쓰레기 보관함을 기부해 해양환경보호청 관계자가 감사를 전했다.봉사에 참여한 메론 페르난도 씨는 “정화 활동을 해보니 생각보다 유리와 플리스틱 쓰레기가 많았다”며 “혼자가 아니라 함께 우리 지역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말했다.차느크 지부장은 “예상보다 많은 봉사자가 참여해 빠르게 해변 정화를 끝낼 수 있었다”며 “이번에 협조해 준 경찰관계자와 콜롬보 시의회 생활폐기물 수거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에 봉사가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