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이 최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공동 주최한 ‘제5회 영남대 의과대학-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기술교류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5 대한민국 국제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 및 의료 산업전'의 부대행사로 마련돼, 최신 의료 기술 트렌드와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는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의료R&D서비스디자인센터가 공동 주체로 의료진의 현장 전시장 투어와 함께 케이메디허브 박구선 이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영남대 의과대학 원규장 학장의 인사말과 노권찬 연구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의료현장 기반 아이디어 활성화를 위한 기술교류회'의 세부적인 발표 진행 내용은 생리학과, 신경외과, 대사분비내과 등 7개 연구 주제로 다양한 의료 전문 분야에서 최신 연구 결과와 실무 경험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영남대 의과대학에서는 강지훈 교수 '종양 악성화-유도 핵심 인자 발굴 약물 선도물질 스크리닝 연구', 전익찬 교수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해 다른 종류의 영상 이미지 간 변환 및 생성', 문준성 교수 '당뇨병성 족부 궤양의 임상적 미충족 요구사항'에 대해 각가 발표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최종률 팀장 'AI 기반 영상 분석 연구 및 이를 활용한 노인성 뇌신경질환 의료기술 개발 제언', 박지웅 팀장 '감염질환 진단용 루프매개 등옥증폭 기술 및 이미지 분석 기술을 활용한 협업 방안 소개', 여명구 팀장 '첨단 재생 의료분야 의료 신소재 개발', 김종민 선임연구원 '심부 혈관에 대한 비침습적 혈액학 정보 모니터링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융복합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AI), ICT, 의료 로봇, 3D 생체 프린팅, 데이터 분석 및 임상시험 등 특허 및 기술이전, 사업화, 창업을 위한 첨단 의료 기술 주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도 진행됐다. 영남대와 케이메디허브는 오는 11월, 제6차 기술교류회를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이어진 협력 분위기를 바탕으로 더욱 혁신적인 아이디어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영남대 의과대학 연구지원실장 문준성 교수는 “양 기관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의료 현장에서 반영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파악하고 상호 간 기술 교류를 통해 지역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와 공동연구 사업 활성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