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경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심동섭, 이하 경북교육노조)이 7일 웅비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이날 출범식에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김현진 공무원연맹 위원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공무원노조 관계자와 조합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제9대 경북교육노조 위원장으로 선출된 심동섭 위원장은 출범사에서 “노조도 시대의 변화에 맞게 스스로 혁신해야 한다”며, ‘노조! 이제 새롭게 바꾸자!’는 슬로건 아래 노조의 체계적 정비와 조합원 권익 강화를 위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또 심 위원장은 “지난 20여년간 경북교육 노조의 성과는 상당했다”고 평가하면서도, “공무원 보수의 현실화, 행정실 법제화 문제 등 현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직언을 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심 위원장은 “노조가 조합원의 권리를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직접 현장을 찾아 듣고 행동하는 노조가 되겠다”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교육행정 실현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한편, 경북교육 노조는 앞으로 법‧제도 개선과 임금 인상은 물론, 여러 노동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조합원의 권익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